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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장나라랑 결혼해?"..김남길, 러시아 한복판서 들은 '황당 결혼설'

최종편집 : 2019-10-11 11:28:25

조회 : 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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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남길이 장나라와 결혼설에 휩싸였던 당시 느낀 황당했던 마음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탄 배우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의 생활이 그려졌다.

아침에 열차에서 눈을 뜬 김남길은 다른 멤버들이 일어나기 전, 밤새 온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러더니 제작진에게 "나 결혼해?"라고 물었다. 바로 이날이 김남길과 장나라의 결혼설이 온라인을 강타했던 지난 8월 5일이었던 것.

지인들의 쏟아지는 메시지와 관련 기사들을 훑어본 김남길은 황당한 마음을 누르고 제작진에게 "아직 청첩장 완성 안됐으니까 오면 돌릴게"라고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 카메라를 보며 "장나라 씨,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자신 역시 루머의 피해자이면서 함께 루머에 휩싸인 상대방에게 미안해했다.

김남길은 뒤늦게 일어난 이선균, 고규필 등에게 "나 장나라랑 결혼설 났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선균과 고규필도 황당해하며 "(장나라와) 개인적으로 알아?"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모른다", "안 친하다"라고 대답하며, 자신의 결혼설 기사에 배우 황정민 등 지인들이 "결혼해?"라면서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평소 장나라와 친분이 있는 고규필은 "둘은 이뤄질 수가 없다. 성격 자체가 아예. 나라 누나는 형 같은 스타일 싫어할 거다"라며 "형이랑은 1도 안 어울린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김남길은 "장나라한테 미안하다. 여자들은 그런 게 타격이 크지 않나"라며 거듭 괜한 루머에 언급된 장나라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8월 5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남길과 장나라가 7년 열애 끝에 오는 11월 결혼한다'라는 가짜 뉴스가 퍼지며 두 사람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이 기사를 단독 보도했으나 곧바로 삭제했다며, 보도기사의 캡처 사진도 함께 퍼졌다. 하지만 해당 기사의 사진은 합성이었고, 디스패치는 "김남길, 장나라 결혼 관련 '디스패치 캡처 사진'은 합성"이라며 "(누군가) 자사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오려 붙인 조작한 화면이다.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열애 및 결혼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장나라와 김남길의 소속사들도 발 빠르게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황당한 결혼설에 어이없어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