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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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YB 윤도현 "산에 들어가 정규10집 곡 작업 올인"

작성 2019.10.11 15:20 수정 2019.10.11 15:25 조회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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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정규 10집 작업을 위해 산에 들어가게 된 일화를 털어놨다.

윤도현은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증산로 문화비축기지 T2 공연장에서 열린 정규 10집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약 2년 전 두 달가량 산에서 칩거하며 음악 작업에 몰두했다고 고백했다.

윤도현은 정규 10집에 수록된 13곡 가운데 11곡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새로운 앨범을 내고 싶은데 계속 지체됐다.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고 다른 방법이 없어서 산에 들어가서 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에 아무도 없었다. 그냥 작업하고, 먹고 자고 반복이었다"며 "그러다 보니 조금 곡 작업에 시동이 걸렸다"고 회상했다.

작업에 집중하면서도 외부와 소통은 잘 이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래도 가족들과 전화 정도의 연락은 했다. 그리고 방송 촬영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산에서 나왔다"고 덧붙였다.

YB는 전날 낮 12시 정규 10집 '트와일라잇 스테이트'를 발매했다. 지난 2013년 발표한 'Reel Impulse' 이후 6년 만의 새 정규앨범이다. 타이틀곡은 '딴짓거리(feat. Soul of Superorganism)', '생일', '나는 상수역이 좋다' 등 각각 다른 스타일의 3곡이다.

[사진=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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