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 법칙' 김병만, 3분 만에 잡은 '가오리'로 부족원들 위한 '특별한 야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0.12 21:26 조회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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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병만 족장이 부족원들을 위한 특별식을 준비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추위 속에서 밤을 지새우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정 생존 첫날밤을 맞은 병만족은 추위 속에서 바나나 잎 한 장에 의지해야 했다. 각자 챙겨 온 가방은 모두 제작진에게 반납하고 최소한의 도구로만 생존해야 했기 때문.

이에 병만족은 추위 속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취침을 포기했다. 그리고 병만족장은 부족원들을 위해 불이 꺼지지 않게 불을 지키다 바다로 향했다. 물이 빠진 때를 놓칠 수 없었던 것.

이어 병만 족장은 물이 빠진 바다에서 3분 만에 가오리를 잡았다. 이를 본 허재는 "깜짝 놀랐다. 족장이 쟁반 같은 걸 들고 오더라. 뭐냐고 했더니 가오리라고 하더라. 10분도 안 돼서 그걸 잡아오는데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라고 족장에 엄지를 올렸다.

또한 그는 "그리고 가오리를 손질할 때 또 놀랐다. 너무 빠르더라"라며 병만 족장에 무한한 애정을 뽐냈다.

병만 족장은 추위에 잠들지 못하는 부족원들을 위해 가오리 맑은탕을 끓였다. 병만 족장이 만든 야식에 부족원들은 더없이 행복해했다. 박상원은 "정말 맛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허재는 "난 가오리가 그렇게 쫄깃쫄깃한 줄 몰랐다. 싱싱함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노우징은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까 몸이 포근해지더라. 최고의 야식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박상원은 "그 불편한 시간을 뭐라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바꿔서 오히려 너무 행복했던 거 같다. 맛 자체보다 가오리를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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