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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게 마지막 사진일 줄이야..못난 오빠가 미안해" 故 설리 추모

최종편집 : 2019-10-15 0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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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세상을 떠난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15일 새벽 SNS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이게 너와 마지막 사진일 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같이 견뎌내자고 했었는데 작별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돼버렸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며 "그곳에선 더 이상 아파하지 마렴. 너 하고픈 거 맘껏 하고 지내렴. 예쁜 네 모습 그대로 기억할게. 참 슬픈 밤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개한 사진은 지난 8월 JTBC2 '악플의 밤' 녹화장에서 찍은 것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깨를 두르고 나란히 미소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안 돼 집을 찾아간 매니저가 그를 발견한 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자필로 본인의 심경을 적은 노트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보이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 = 홍석천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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