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오늘(15일) 중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14일 전국 9만 1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393만 7,460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 개봉한 이래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조커'는 오늘 중 4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대 이상의 선전이다. 미국에서는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으로 개봉했지만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개봉해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영화에 대한 호평뿐만 아니라 악평도 흥행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호불호 논란은 잠재 관객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조커'가 '다크 나이트'(417만 명)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중 거뜬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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