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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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 장나라, 긴장 이상윤"…'VIP', 메인포스터 공개 '호기심 자극'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15 15:09 수정 2019.10.15 16:46 조회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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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의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15일 'VIP' 측은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 등 주역 6인방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에 장나라-이상윤이 각자의 공간에 자리 잡고 있는, 2인 포스터도 함께 공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메인 포스터에는 장나라-이상윤-이청아-곽선영-표예진-신재하가 총출동, 블랙 배경과 반전되는 화이트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 채 각자의 캐릭터를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장나라는 지금까지 만나 볼 수 없던 흑화된 이미지로 강렬한 눈빛을 드리우고, 이상윤은 잔뜩 긴장한 듯 측면으로 시선을 두고 있는 상태. 이어 이청아는 걸크러쉬 기운이 감도는 프로패셔널한 포스를 내뿜고, 곽선영은 바르고 곧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표예진은 청순함과 강인함이 뒤섞인 오묘한 자태를, 신재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질 백화점 VIP 전담팀 세계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이상윤의 2인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 상반된 분위기다. '그저 행복하고 싶었던 보통의 나날들'이라는 문구가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는 가운데 장나라는 1층 부엌, 햇살이 내리는 식탁에 앉아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커피잔을 매만지고 있다. 반면 이상윤은 2층 서재에서 책을 들고 있지만, 시선은 책을 벗어나 깊은 고심에 빠져 있다. 한 지붕 아래 각자의 공간에서 고요함에 잠식된 모습으로 '보통의 부부'가 되고 싶었던 두 사람에게 펼쳐질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VIP'는 인물들이 가진,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밀의 향연과 드라마 최초로 다루는 백화점 VIP 세계 그리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를 쫀쫀하게 그려낼 것"이라며 "배우들의 열정과 열연이 더해져 고품격 작품으로 거듭날 'VIP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VIP'는 월화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 이어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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