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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안혜경, 집밥 먹고 '울컥'…김광규 '물병 세우기' 최고의 1분

최종편집 : 2019-10-16 09:06:07

조회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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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새 친구 안혜경 합류로 2시간 확대 편성한 이 2주 연속 가구 시청률, 2049 시청률에서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은 7.0%(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1%를 기록하며 화요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김광규의 '물병 세우기' 장면은 쫄깃한 긴장감을 주며 분당 최고 시청률 8.8%까지 치솟았다.

해당 회차에서 청춘들은 '아픈 어머니로 인해 집밥을 못 먹은 지 10년째'라는 안혜경을 위해 저녁상을 차려주기로 했다. 장보기 전, 큰 언니 강문영이 여자 청춘들의 회비를 한꺼번에 투척하자 남자 청춘들 역시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큰 형 중 한 명이 동생들 회비까지 내주기로 하며 '사다리 타기'를 시작했다.

"어제 꿈자리가 좋았다"며 한껏 기대를 품은 광규는 '회비 당첨'에 '장보기'까지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광규의 운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청춘들은 제작진에게 11명 중 5명 이상이 물병을 세우면 전원 '하와이'를 보내주는 내기 게임을 제안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물병 세우기' 게임에서 처음 주자로 나선 최성국부터 연속 4명이 물병을 세우자 당황한 제작진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광규에게 연습을 허용하며 신경전을 펼쳤다. 이에 휘말린 광규는 연습에서는 물병을 세웠으나 실전에서는 아쉽게 실패했고, 큰 웃음을 줬다. 이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최고 시청률 8.8%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안혜경은 광규에게 극단 생활의 애로사항과 상경했을 때 고생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위로를 얻었다. 그는 "관객이 없으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얼굴이 알려진 내가 활동을 제대로 못해서인가 부담이 된다"고 고백했다. 또 두 사람은 가진 돈 없이 처음 서울로 상경해 좁은 고시원에서 생활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셰프로 나선 김부용은 혜경을 위해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담백한 '불고기 버섯전골'을 만들어 '집밥'을 선물했다. 말없이 밥 두 그릇을 뚝딱 해치운 혜경은 "누군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준 음식을 먹어본 건 10년 만에 느껴보는 맛, 집에서 먹던 그 맛이다"며 "먹는 내내 울컥하는 걸 참았다"고 고마워했다.

이어서 광규는 이날이 '김혜림 불청에 온 지 딱 1년이 되는 날'이라며 '돌잡이'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혜림은 여러 가지 돌잡이 물품 중 늘 지갑처럼 가지고 다니는 '지퍼백'을 집어 웃음을 주었다. 혜림은 청춘들에게 "처음에 왔을 땐 혼자였는데, 서로가 위로가 되는 두 번째 가족을 얻은 기분이다. 덕분에 '김혜림'을 찾아가고 있다"며 청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청춘들은 민용이 세팅해 놓은 야외극장에서 강문영이 출연한 '뽕2'와 구본승 주연의 '마법의 성'을 동시 관람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 청춘들은 단체 버스를 타고 포지션 임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