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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데뷔 30주년 기념 투어…국내외 35개 도시 개최

작성 2019.10.17 11:18 수정 2019.10.17 13:48 조회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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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이은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35개 도시에서 투어를 펼친다.

17일 PRM에 따르면 이은미는 오는 19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 창원, 인천, 전주, 서울, 태구, 평택, 울산, 수원, 진주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3개월간 '30 이어스 1000th, 땡큐(30 years 1000th, Thank You)'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후 공연은 해외로 무대를 옮겨 오는 2020년까지 이어진다.

이은미는 이번 투어에서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 히트곡들의 무대는 물론,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발매하는 신보 '흠뻑'의 첫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흠뻑' 수록곡들은 지난달 25일 선공개된 '사랑이었구나'와 '어제 낮'에 이어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2곡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지난 1989년 신촌블루스 3집의 객원 가수로 데뷔한 이은미는 1992년 1집 '기억속으로'를 발표하며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모두 6장의 정규앨범, 3장의 리메이크 앨범 등을 발매했고, 발라드, 재즈, 록, 포크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활약해왔다.

특히 6집에 수록된 '애인 있어요'는 MBC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 타이틀곡으로 쓰이며 널리 사랑받았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를 느끼며 훌륭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켜 '맨발의 디바'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라이브의 여왕' 등으로도 불린다. 지난 30년간 1000회에 달하는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사진=PRM]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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