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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Y] 극장가는 악당 전성시대…'조커'→'말레피센트2' 바통 터치

최종편집 : 2019-10-18 10:55:06

조회 :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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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극장가에 악당 전성시대가 펼쳐졌다.

DC 코믹스 최고의 빌런 조커에 이어 디즈니의 대표 악녀 말레피센트가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말레피센트2'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2주간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던 '조커'를 밀어냈다. 그

악당 신드롬의 시작은 '조커'였다. '배트맨' 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악당 조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 '조커'는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뤘다. 지난 2일 개봉해 3일 만에 100만 명, 5일 만에 200만 명,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 개봉 14일 만에 400만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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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뜨거웠다. 북미에서는 폭력성에 대한 지적과 더불어 악당 미화 논란이 불거졌다. 모방범죄에 대한 우려로 극장에 경찰에 배치되는 일도 일어났다. 과거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당시 관객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었다.

국내에도 영화에 대한 관객의 호불호는 뚜렷하다. "양극화 문제가 심화된 현실 사회를 반영한 수작"이라는 평가와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만 빛난 과대평가된 영화"라는 혹평도 적잖다.

5년 만에 돌아온 디즈니 마녀 '말레피센트2'에 대한 초반 반응도 심상찮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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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인기 시리즈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녀 말레피센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는 전편에 이어 안젤리나가 다시 한번 타이틀롤을 맡았다.

작품성과 재미에 대한 평가는 분분하지만 화제성에 힘입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관건은 입소문이다. '말레피센트2' 역시 '조커'를 잇는 대형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