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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2년 간 잠수?…반백수로 살며 즐겼다"

최종편집 : 2019-10-18 17:03:40

조회 :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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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유가 지난 2년간의 공백에 대해 말했다.

18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가진 공유는 2017년 드라마 '도깨비' 종영 이후의 가졌던 2년간의 휴식 시간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공유는 "드라마 '도깨비'가 끝난 후 소속사 대표에게 '아무도 날 몰라보는 곳으로 떠날 거야', '잠수 탈 거니까 연락하지 마. 광고고 뭐고 다 필요 없어'라고 선언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때였다.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고, '도깨비'는 케이블 드라마 최초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급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공유는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긴 휴식에 들어갔다. 이 시간에 대해 공유는 "내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건 특별한 게 아니었다. 소소한 생활을 즐겼다. 반백수처럼 생활하면서 때 되면 밥 먹고, 운동하고 싶으면 헬스장 가고, 영화 보고 싶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새벽 1~2시에 보러 가고 그렇게 지냈다."라고 말했다.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취미에도 입문했다. 테니스였다. 공유는 "과거에 테니스를 친 적 있었는데 나와 잘 맞는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쉴 때 제대로 배웠다. 또 가끔씩 다녔던 낚시에 조금 더 심취했다. 한동안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불면증에 시달린 적 있었는데 낚시가 불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낚시 이야기에 표정이 밝아진 공유는 "'82년생 김지영' 홍보 활동이 끝나면 또 낚시를 갈 생각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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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이후의 컴백작이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서복'이다. 공유는 "두 작품을 마쳤다고 해서 또다시 쉬려는 건 아니다. 그전에 충분히 쉬며 에너지를 채웠기 때문에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82년생 김지영'을 찍으며 영화 현장의 그리움이 해소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기작도 영화를 할 생각이다"라는 계획을 밝혔다.

공유는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에서 대현 역할을 맡았다. 김지영의 남편이자 대한민국 보편적인 가장의 모습을 연기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