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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박찬호 "뿌리 중요해"…부모님 소개 후 모교 방문

최종편집 : 2019-10-21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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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전설이 된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에서는 충남 공주를 찾은 이상윤과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박찬호를 사부로 맞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사부를 맞이하기 전 생활기록부를 살폈다. '수'로 가득한 사부의 기록부에서 "활발한 편이며 장난이 많고" 부분이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기대감 속 모습을 드러낸 사부는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뿌리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딸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에선 경험을 못하니까 뿌리를 알려주는 교육을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부모님을 소개했다. 박찬호 어머니는 멤버들에 밤과 감자 등을 대접하며 "내 손으로 농사를 지으니 나눠먹으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찬호는 아버지에 대해 "원조 TMT다. 뿌리가 여기서 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의 시를 낭송하며 "미국에서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말이나 문자는 쑥스러운데 시로 하니까.."라며 감탄했다.

박찬호는 야구를 시작한 것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 때 라면 먹으려고 야구부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처음에 반대했다면서도 "후원회가 잘한다고 했다. 중학교 때는 하겠다는 것을 말릴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생각이 든다"고 어머니의 손을 잡았다.

모교를 찾은 박찬호는 "여름에 와서 후배들 투수 봐준다"며 야구부 감독과 인사했다. 박찬호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때까지 야구를 같이 했다"고 말했고, 야구부 감독은 "자꾸 따라다닌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야구부에는 박찬호의 조카도 있었다. 조카는 작은 아버지 박찬호에 대해 "존경하고, 배울 점이 많다"며 좋아하는 야구선수로는 정근우를 꼽았다. 박찬호와 조카가 공을 주고받는 모습을 본 양세형, 이승기는 "작은 아빠가 캐치볼 하니 긴장되지", "작은 아빠가 레전드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육성재는 박찬호가 몸을 푸는 모습을 보고 "공이 안 보인다"며 물러섰고, 양세형은 "나 안 피했으면 맞았다"며 웃었다. 박찬호는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시범을 보이며 "타자들이 가운데까지 속도를 못 느낀다. 다 직구인 줄 알고 친다"며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