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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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6년, 아직 설렐리가"…'동상이몽2' 최수종, 시큰둥 하희라에 '충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21 17:58 수정 2019.10.21 18:59 조회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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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시골 마을에서 '한 달 살기'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다시 돌아온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해 출연 당시 결혼 25주년을 기념하는 감동적인 은혼 여행을 통해 남다른 부부 금슬을 자랑하며 '동상이몽2'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프로그램에 재합류한다.

약 1년 반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달달한 모습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최수종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여전히 하희라를 보면 설렌다"라며 방송 불가 수준의 애정 고백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특히, '동상이몽2'의 새로운 사랑꾼으로 등극한 윤상현도 원조 사랑꾼 최수종 앞에서는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금슬에도 뜻밖의 위기가 찾아왔다. "날 보면 설레요?"라는 최수종의 질문에 하희라는 "26년 됐는데 아직까지 설렌다는 부부가 있을까요?"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것. 설레지 않는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최수종은 하희라에게 한 달 동안 익숙한 서울을 떠나 시골 마을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보자고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한 달 살기' 짐을 싸던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옷방이 공개됐는데, 완벽히 깔끔하게 정리된 옷방은 '깔끔 왕' 서장훈도 기함할 정도였다.

또한 "짐을 가져가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라는 논리를 제시하며 온갖 짐을 챙기려는 '논리 왕' 하희라와 "최소한의 짐만 깔끔하게 정리해 가자"라는 '정리 왕' 최수종의 피 튀기는 '짐 싸기 이몽'이 대폭발하기도 했다.

설렘을 찾아 떠나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한 달 살기' 프로젝트는 21일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이날 방송은 기존 편성시간보다 한 시간 빠른 밤 10시부터 시작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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