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이승기 "수지, 안젤리나 졸리 같았다"…배수지 액션 연기 '스턴트팀도 극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0.22 21:54 수정 2019.10.23 09:36 조회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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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승기가 수지의 사격 솜씨를 극찬했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 (이하 '한밤')에서는 드라마 '배가본드'의 고품격 액션 뒤에 숨은 비밀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을 조명했다. 스턴트맨이 대신해도 될 장면을 직접 소화한 이승기는 "카 스턴트를 처음 해봤다.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인데 늘 긴장된다. 촬영장에 나올 때마다 기도를 하고 나온다. 안 다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총격 액션을 펼친 배수지에 대해 "마치 안젤리나 졸리 같았다. 촬영 전에는 눈을 감으면 어떡하냐고 걱정을 하더니 촬영이 시작되자 갑자기 눈을 부릅뜨고 총을 빼들고는 총격신을 촬영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에 배수지는 "총격신을 촬영하면서 적성에 잘 맞는구나 싶었다. 좀 더 쏘고 싶은 걸 하고 아쉬웠다"라고 능청을 떨며 사격 포즈를 취해 보였다. 그리고 그는 특전사 출신 이승기의 가르침을 받아 낙법도 바로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배수지의 액션에 대해 유익식 감독은 "스턴트팀에서 탐을 낼 정도로 액션을 잘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가본드 속에서 살며시 피어나는 차달건과 고해리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 드라마가 마음 편히 연애할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말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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