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불청' 임재욱, 미모의 신부 공개…눈물과 감동의 결혼식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0.23 00:38 수정 2019.10.23 09:29 조회 1,441
기사 인쇄하기
불청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재욱이 청춘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2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임재욱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욱은 청춘들의 축하 속에 식장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어 그의 아름다운 신부가 등장했다. 임재욱의 신부는 강수지를 빼닮은 미모에 단아한 아름다움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청춘들은 "너무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행복해하던 임재욱은 어머니가 준비한 축사를 받아 들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되게 짧은데 이걸 읽을 수가 없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랑하는 아들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가득한 메시지에 청춘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광규의 축시가 공개됐다. 이동하는 웨딩버스에서 김광규가 축사 쓰기에 당첨되었던 것. 이에 김광규는 버스에서 식장으로 이동하는 4시간 동안 축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였다.

김광규는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면서 4시간 동안 고민한 축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년 전에 이맘때 여행 중에 처음 본 재욱이는 에메랄드 눈빛에 디카 프리 오인 줄 알고 너무 잘 생겼다고 생각했다"라며 "넌 우리에게 난 독신주의자다 난 결혼자 하지 않을 거다 안심시켰고 그러다 얼마 전 불시에 건넨 청첩장에 형들은 깊은 우울증과 갱년기로 접어들었단다. 잘 살아라"라고 진심을 담은 축시를 낭독했다.

그리고 그는 "그리고 도움이 될 시가 있어서 덧붙인다. 빚보증은 OOOO. 누가 와서 유혹해도 난 절대 서지 않아"라며 어떤 유혹에도 보증은 경계하라는 가정의 평화를 위한 시를 읊어 청춘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축가는 신효범이 맡았다. 신효범은 두 사람을 위해 '난 널 사랑해'를 열창했다. 그리고 이때 청춘들과 함께 마음을 나눴던 임재욱의 지난날들이 공개되었다.

행복해하는 임재욱을 보며 김광규는 "부러워"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너무 예쁘다 둘"이라며 진심으로 축복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장으로 이동하던 청춘들. 그리고 청춘들은 뒤늦게 부상을 당한 양수경을 확인하고 크게 놀랐다. 양수경은 목발을 짚고 결혼식에 참석했던 것

청춘들은 다시 모여 근사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그리고 이들은 임재욱에 대한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림은 "오늘 두 사람의 묵을 방에 다녀왔다. 너무 예뻐서 부럽더라. 그래서 부용이가 열 받는다고 쿠션을 다 뒤집어 놓고 왔다"라고 했다.

한편 부러움에 우울해하던 것도 잠시, 청춘들은 이어진 트로트 축하 공연에서 누구보다 즐겁게 자신들만의 축제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