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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오늘(27일) 9세 연하 일반인과 결혼 "연예인은 안 와요"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27 11:11 수정 2019.10.27 15:11 조회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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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김풍이 오늘(27일) 결혼한다.

김풍은 27일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불러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김풍의 예비신부는 모 대기업에 근무 중인 일반인 여성으로, 1년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김풍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소는 유현수 셰프의 식당이다. 두 사람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고, 김풍의 절친한 동료 웹툰작가인 주호민과 이말년이 공동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가수 육중완과 버블시스터즈의 랑쑈가 부른다.

김풍

김풍은 지난 2일 자신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SNS을 통해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를 패러디한 일러스트 한 장을 공개했다. 그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손을 잡고 있는 김풍, 그런 김풍을 만류하는 동료 웹툰작가들의 모습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그림과 함께 김풍은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라는 글로 직접 결혼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김풍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도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부에 대해 자신보다 9살 어리다며 "비연예인이다. 회사 생활 열심히 하고 있고 노출이 안됐으면 한다. 내성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열린 한 예능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서도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비공개 결혼식이고 친척들만 온다. 스몰웨딩이라 연예인은 안 온다"라고 전한 바 있다.

웹툰 '찌질의 역사' 시리즈로 유명한 김풍은 2013년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으로 방송계에 진출,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랜 자취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성 있는 요리들로 주목받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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