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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박찬호X이승엽, 레전드 매치 성사…그 결과는?

최종편집 : 2019-10-27 20:00:43

조회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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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코리안 특급과 라이언킹의 대결, 승자는?

27일 방송된 SBS 에서는 대한민국 야구의 두 레전드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라이언킹 이승엽이 특별한 게스트로 등장했다. 한일 통산 626개의 홈런 등 KBO 역사상 엄청난 기록을 세운 이승엽. 그는 사부 박찬호가 초대한 특별 손님.

박찬호의 등장에 상승형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상승형재는 "두 레전드의 만남이다"라며 감탄했다.

3주간 메이저리그 투어를 했다는 두 사람. 특히 이승엽은 박찬호 때문에 스트레스로 몸살이 걸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엽은 방송 출연 결정에 대해 "찬호형한테 도움을 워낙 많이 받아서, 후배로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거절을 할 수 없었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제가 도움받을 일이 많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승엽은 "박찬호 선배는 후배들한테 과하다. 굉장히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준다. 후배들이 어려움에 처하면 무조건 발 벗고 나서는 선배다"라며 "제가 은퇴를 했을 때 제 미래를 저나 가족보다 더 걱정을 해주셨다. 이번에도 미국에 초대를 해주셔서 선진 야구를 배우고 왔다. 너무 고마운 형이다"라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다 좋지만 말이 길어지는 것만 개선하면 좋겠다. 저와 너무 다른 성격이다. 찬호 형이 이야기를 하면 저는 그냥 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승엽은 박찬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대학 진학을 앞뒀던 시절 메이저리거였던 찬호형이 한국에 오셔서 만났던 적이 있다. 당시에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졌다. 그때 직접 광고했던 유명 브랜드의 신발을 저한테 하나 선물로 주셨는데 너무 영광이었다"라며 "그때 처음 봤는데 정말 너무 멋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박찬호는 "한양대 신입생으로 훈련을 하러 왔는데 그때는 투수였다. 그런데 당시 혹사를 너무 많이 해서 팔이 기형이 됐다. 많은 투수들이 이런 병이 있는데 다치면서 투수 꿈을 포기했더라. 나중에 타자가 되어서 프로에 갔더라"라며 "어쩌면 핸디캡이 있어서 더 많이 노력하고 집중하고 그래서 훌륭한 선수가 됐을 거다"라고 후배를 칭찬했다.

이날 박찬호는 이승엽과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그 결과 양세형, 이승기와 팀을 이룬 박찬호 팀이 이승엽 팀에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박찬호는 이승엽과의 스페셜 매치를 벌였다. 두 레전드의 대결이 성사된 것. 최고의 투수와 최고의 타자의 대결. 번외 대결임에도 보는 이들과 대결을 펼치는 두 선수도 모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라이언 킹 이승엽의 대결, 두 전설의 대결에 마침 비가 쏟아졌다. 만화에 나올법한 대결에 상승형재도 큰 목소리로 응원을 보냈다. 그리고 이승엽은 박찬호의 4구를 받아치며 멋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에 박찬호는 "이거 우리 양세형이었으면 받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야구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