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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서 샐러리맨 완벽 변신

작성 2019.10.28 18:05 수정 2019.10.28 18:23 조회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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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배우 최태환이 화이트 칼라 샐러리맨으로 변신했다.

최태환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28일 케이블 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 신석현 캐릭터로 분하는 최태환의 극 중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태환은 캐릭터에 맞춰 차분한 헤어스타일에 흰 셔츠, 사선 패턴 넥타이, 블랙 팬츠를 착용하고 있다.

여기에 그는 사원증과 무난한 금테 안경, 클래식한 시계 등 평범한 아이템으로 캐릭터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조용히 회사를 다니고 싶어 하는 신석현 캐릭터의 사소한 설정까지 신경 쓴 섬세한 스타일링이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누군가를 앞에 두고 다른 생각을 하는 듯 살짝 곁눈질을 하고 있다. 회사의 상명하복식 조직 문화에 답답함을 느끼는 듯 넥타이를 풀어헤친 모습으로 현실 직장인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최태환이 극에서 연기하는 석현 캐릭터는 동식(윤시윤 분)의 직장 동료로, 미꾸라지처럼 동식을 방패 삼으며 조용히 회사를 다니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다.

최태환은 이전 작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미스터리 KEY맨으로 극에 긴장감을 줬다. 이번 작품에서는 샐러리맨으로 변신, '하이퍼 리얼리즘' 열연을 펼쳐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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