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드라마

[스브스夜] 'VIP' 이상윤X장나라 팀에 합류한 표예진…치정 소문, 갈등 예고

작성 2019.10.28 23:31 수정 2019.10.29 09:53 조회 347
기사 인쇄하기
VIP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장나라 팀에 표예진이 합류했다.

28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서는 백화점 VIP를 상대하는 'VIP 전담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장나라)은 VIP를 상대하기 위해 교도소를 찾거나 빗속 오토바이를 타는 등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정선은 같은 팀에 있는 남편 박성준(이상윤)에 "지금처럼 사는 게 좋다"며 "지켜보는 눈 많아서 그런 것 안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나정선은 신입사원 온유리(표예진)의 소문에 대해 반박하며 눈길을 끌었다. 직원이 온유리의 인사발령에 대해 "지하 식품팀 계약직 직원이 여기로 오는 건 그림이 이상하다"며 소문을 전했고, 나정선은 "확인도 안 된 루머"라며 온유리의 합류를 받아들였다.

이어 마상우(신재하)는 온유리에게 사무실을 방문한 VIP에 대해 설명했다. 고객은 앞서 직원의 험담을 듣고, 나정선에 해당 직원 해고를 요구한 바 있었다, 나정선은 무릎을 꿇으며 "고용 문제는 직원 생계와 연관된 것"이라며 사과했고, 고객은 나정선을 쇼퍼로 선택했다.

마상우는 "그 날부터 수시로 사무실에 온다"며 "처음엔 나 차장님, 나중엔 팀원들 (쇼퍼로) 동원됐다"고 한탄했다. 이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고객은 온유리를 쇼퍼로 지목하며 팀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현아(이청아)는 "신고식 제대로 하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나정선은 "첫날부터 하드코어"라며 걱정했고, 이현아는 "그 사람 인생 책임질 것 아니면 그만둬라.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걱정을 뒤로하고, 온유리는 고객의 쇼퍼가 된 모습이었다. 고객은 온유리에 "나 졸부다. 비싸고 좋다는 건 다 샀는데 촌티는 안 없어진다. 그런 건 날 때부터 타고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유리를 향해 "날 보는 것 같다. 결국 사람들은 보이는 것으로 평가한다"며 선물을 전해 반전을 안겼다.

한편, 온유리의 부재중 팀원들은 그와 부사장 사이를 의심하며 소문을 확신했다. 이 가운데 박상준과 나정선은 발신자 미상의 문자를 받고 고민에 빠졌다. 문자는 박상준의 외도를 의심케 하는 내용이 담겨 부부의 갈등이 예고됐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