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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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이청아, 시크+도도 연기 변신 성공 '강력한 걸크러쉬'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29 11:42 수정 2019.10.29 12:07 조회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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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VIP' 배우 이청아가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청아는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페셔널로 중무장한 전담팀 1등 트렌드세터 '이현아' 역으로 등장,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선보였다.

이청아는 사사로운 감정을 배제한 시크하고 도도한 모습으로 팀 내 에이스답게 일사천리로 일을 처리하는 이현아의 완벽한 모습은 물론, 남다른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강력한 걸크러쉬 매력을 드러내며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 변신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알렸다. 또 입사 동기인 나정선(장나라)과의 묘한 기류, 신입인 마상우(신하)의 눈치 없고 엉뚱한 행동들에 돌직구 날리는 모습 등 솔직함과 쿨함 가득한 캐릭터 연기로 매력을 한껏 더했다.

특히 관능적이고 도회적인 매력이 가득했던 강렬한 첫 등장은 그간 선보였던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청아는 표정 연기와 담담한 어조, 시선처리와 손끝 제스처까지 세심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따뜻하고 소박한 인물 연기를 많이 해온 이청아는 "겉으로는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고 차가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내면적으로는 사람 이청아와도 많이 닮아있는 인물이라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주 즐겁고 신난다"고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런 애정을 담아 그려낸 이현아인 만큼, 그의 연기 변신이 반갑다는 반응이다.

한편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29일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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