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82년생 김지영', 누가 안된다 했나…8일 만에 제작비 회수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0.31 10:23 수정 2019.10.31 10:28 조회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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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8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30일 24만 7,335명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65만 8,550명.

이로써 개봉 8일 만에 손익분기점(160만 명)을 넘는 데 성공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겼다.

페미니즘 논쟁, 평점 테러 등 영화 외적인 암초도 적잖았지만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가볍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20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나아가 300만 이상의 대형 흥행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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