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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모' 윤석화, 김서형과 한솥밥…마디픽쳐스와 계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1.01 09:36 수정 2019.11.01 17:37 조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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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뮤지컬 대모' 윤석화가 김서형과 한솥밥을 먹는다.

연예기획사 마디픽쳐스는 1일 오전 "윤석화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서형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든 마디픽쳐스는 윤석화의 영입으로 더욱 견고한 배우진을 구축했다.

윤석화는 tvN 토일극 '날 녹여주오'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윤석화가 연기하는 '김원조'는 잘 사는 집 사모님으로 모든 호사를 누리다가 아들 '마동찬'(지창욱)이 실종된 뒤 갖은 고초를 겪으며 괴팍해졌지만 한 편으로는 20년간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찾아온 모성애를 지닌 인물이다.

우아하고 고고한 중년 팜프파탈부터 한 순간에 풍비박산 난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페이소스 짙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의 대표 연극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석화는 공연제작자, 연극 연출가로도 이름을 알리며 오랜 시간 관객들에게 인정받아 왔다.

상대적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는 많은 활동을 보이지 않았던 윤석화는 드라마 '신사임당'의 '폐비신씨'를 시작으로 '우리가 만난 기적'의 '황금녀'와 '날 녹여주오'까지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무대의 신'에서 안방극장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탄탄한 연기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석화의 폭넓은 활약이 기대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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