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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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4일 정규1집 '가인' 발매…타이틀곡 '엄마 아리랑'

작성 2019.11.01 14:07 수정 2019.11.01 14:41 조회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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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국악 리듬의 신곡으로 음악 팬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1일 "송가인은 첫 번째 정규앨범 '가인(佳人)' 타이틀곡으로 국악 리듬의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엄마 아리랑'을 택했다"고 밝혔다.

곡의 뮤직비디오는 무협 사극 장르의 드라마 타이즈로 예고됐다.

'엄마 아리랑'은 송가인의 강점인 국악 리듬을 극대화한 트로트 곡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두 번째 타이틀곡은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임강현의 '이별의 영동선'으로, 국악과 트로트 리듬을 녹여낸 정통 트로트다.

두 곡은 각각 '엄마 아리랑(Ballad Ver.)', '이별의 영동선(K-Trot Ver.)'까지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된다.

이번 앨범에는 두 타이틀곡을 비롯해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 '사랑에 빠져봅시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등 6곡의 신곡이 실린다.

송가인은 모든 수록곡을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이 서려있는 음악을 선호하신다. 7080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달'은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하는 사람들이 엄마의 따듯한 밥을 떠오르게 하는 곡"이라며 "어르신들이 무한 재생하시면서 향수에 젖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장윤정, 윤미래, 손담비, 조용필 등 다양한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윤명선,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의 작곡가 임강현,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의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연자 '아모르파티' 등을 탄생시킨 작사가 이건우,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 등 다수 유명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송가인은 오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개최한다. 정규 1집 '가인' 전곡 음원은 4일 낮 12시 공개된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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