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아이유 신곡 '러브 포엠(Love poem)'이 발표 2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다.
아이유 신곡 '러브 포엠'은 1일 오후 8시 기준 네이버뮤직, 멜론, 몽키3,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실시간 음원 순위 1위에 올랐다.
'러브 포엠'은 발매를 앞둔 아이유 미니 5집 '러브 포엠'과 같은 이름의 선공개 곡으로, 이날 오후 6시 발표됐다. 앨범 정식 발매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작곡은 데뷔 곡 '미아'부터 '스물셋', '삐삐' 등 아이유와 다수 곡 작업을 함께 해온 이종훈 작곡가가 맡았으며, 가사는 아이유가 직접 썼다. 편곡자에는 홍소진과 적재가 이름을 올렸다.
'I'll be there/홀로 걷는 너의 뒤에/Singing till the end/그치치 않을 이 노래/아주 잠시만/귀 기울여 봐/유난히 긴 밤을 걷는/널 위해 부를게' 등 힘들어하고 있는 상대를 위해 위로를 건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잔잔하면서도 울림을 주는 밴드 음향, 아이유의 애틋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감상에 젖게 한다.
아이유는 오는 11월 광주, 인천, 부산, 서울, 12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에서 투어 콘서트 'Love, poem(러브, 포엠)'을 이어간다. 공연에서 신곡 '러브 포엠' 첫 무대가 공개된다.
당초 아이유는 1일 미니 5집을 발매하기로 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앨범 일정을 연기하게 돼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사진=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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