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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하자마자 월화극 1위…'VIP', 시청자 홀린 이유

최종편집 : 2019-11-04 14:55:45

조회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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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가 방송 첫 주 만에 최고 시청률 9.4%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에 등극했다. 시청평도 긍정적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장르가 스릴러인 줄 알았다", "다음 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는 감상이 이어지며,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쫄깃한 전개에 호평을 쏟아냈다.

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다. 단 2회 방송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VIP'의 매력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 '내 남편의 여자는 누구?' 긴장감 고조시키는 본격 추리물

첫 회 방송 말미에 나정선(장나라 분)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문자를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2회 방송에서 나정선은 단체 회식이 끝나고, 박성준(이상윤 분)의 뒤를 쫓아 호텔 로비에서 거짓말을 한 박성준과 마주쳤다. 충격받은 나정선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박성준의 표정이 교차로 보여지는 '엔딩'은 긴장감을 최고치로 이끌어내며 예측 불가 전개를 예고했다.

특히 박성준이 "오늘 볼 수 있을까? 할 말이 있어"라는 문자를 보내자, 이현아(이청아 분),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표예진 분) 세 명이 모두 핸드폰을 바라봐, 그가 과연 누구에게 연락을 한 건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 3회 예고 영상에서는 나정선이 "내가 아는 사람이야?"라고 묻자 박성준이 "사고 같은 거였어"라고 해명, 진실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박성준의 여자를 찾는 미스터리한 전개는 긴장감을 더하며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 비밀을 가진, 그래서 더욱 궁금한 캐릭터들

가 눈이 가는 이유는 모든 캐릭터들이 뚜렷한 개성과 더욱 알고 싶어 지는 사연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방송에서 VIP전담팀 세 여자들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났다. 온유리(표예진 분)는 부사장의 방으로 들어가 둘이 무슨 관계인 건지 호기심을 자아냈고, 이현아(이청아 분)는 신용카드가 정지되고 허름한 모텔로 들어가 화려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 "다들 남들한테 안 보여주는 비밀 하나씩 갖고 살잖아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워킹맘 송미나(곽선영 분)도 어떤 사연이 있는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각 캐릭터가 가진 프라이빗한 비밀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에서는 그들의 비밀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 나정선에 감정이입, 그녀를 응원하고 싶은 드라마

극을 이끌고 있는 나정선은 평범했던 어느 날, 남편에 대한 익명의 문자 한 통을 받고 그 진실을 파헤치다가 VIP전담팀 세 여자와 남편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되는 인물이다.

예고 영상에서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부서진 조각에 금을 메울 수 있을 만큼 나의 사랑은 특별하다고"라는 내레이션과 "두려워요. 그 사람을 잃게 될까 봐"라는 대사는 가장 믿었던 사람을 의심하면서, 한편으로는 아니길 바라며 괴로워하는 나정선의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 공감과 안타까운 감정마저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나정선 역의 장나라의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은 "박성준 팀장님! 나정선 울리지 마요", "내가 당한 일처럼 마음 아프다", "아무 일도 아니였으면 좋겠다"라며 나정선에 감정 이입하고 있다. 진실을 마주 할 그녀를 계속 바라보고 응원하고 싶은 이유다.

방송 첫 주에 시청자를 완전히 사로잡은 는 4일 밤 10시 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