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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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쁨 포기, 거침없는 예능감"…'런닝맨' 박지현, 털털 매력에 홀릭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04 15:53 수정 2019.11.04 16:01 조회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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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신예 배우 박지현이 '런닝맨'에 출연해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박지현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개그우먼 홍현희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곤지암'과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매력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박지현의 등장에 다른 출연자들은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박지현은 시간이 흐를수록 첫 예능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거침없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특히 '꼭꼭 숨어라 네 입술 보일라' 미션 수행은 압권이었다. 치아가 보이지 않게 말을 해야 하는 이번 미션에서 그는 예쁨을 포기한 채 완벽하게 치아를 입술로 가리고 단어를 말했다. '네덜란드 할머니' 같은 그의 비주얼에 주변 사람들은 포복절도했다.

박지현의 반전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취미가 뭐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박지현은 "게임과 낚시하는 걸 좋아한다"라 답하는가 하면, 살이 잘 찌는 스타일이라며 "20살 때 최고 78kg까지 나갔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박지현의 솔직하고도 털털한 매력은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런닝맨' 방송 당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첫 예능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긴장하는 기색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그의 진심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관통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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