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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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막 연 빅톤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 기대해달라"

작성 2019.11.04 15:56 수정 2019.11.04 16:03 조회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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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6인조로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빅톤이 남다른 활동 포부를 밝혔다.

빅톤은 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5집 '노스텔지어(nostalgi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빅톤은 지난 5월 케이블 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한승우, 최병찬이 출연하면서 다시 한번 시선을 모았다. 이번 앨범은 빅톤이 1년 6개월의 긴 공백기 끝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엑스원(X1)에 합류한 한승우를 제외한 6인 체제의 첫 앨범이다.

먼저 '프로듀스X101' 출연 이후 광고 촬영, 개인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팬들의 사랑을 실감하고 있다는 최병찬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이라며 "전보다 많은 팬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 온라인상의 댓글, 좋아요 등이 많아진 것에서 실감이 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힘입어 빅톤에게 기대의 시선이 모인다. 허찬은 "병찬이의 ('프로듀스X' 출연 이후) 그룹 합류로 부담이 없지는 않았다. 이 부담을 이겨내려고 다 같이 열심히 했다. 두 번째 기회를 가져온 만큼 이를 갈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노력의 흔적을 드러냈다.

강승식은 기존 리더 한승우의 엑스원 합류 후 대신 리더를 맡게 됐다. 그는 "갑작스럽게 리더가 돼서 처음에는 싱숭생숭했다"며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고, 제가 리더를 맡았지만 모두 역할을 분담하고 같이 이끌어가고 있다"고 리더가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에게 많이 의지가 돼서 좋다. 승우 형이 '무대에서 빛이 나는 빅톤이 되기를 바란다', '컴백 잘해라.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고 얘기했다. 앞으로 매 무대를 더 성장한 모습, 멋있는 모습으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1년 6개월 만의 컴백, 설렌다. 팬분들과 저희 멤버들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달했다.

새 앨범은 지나간 사랑과 사람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테마로 하고 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비롯해, 'Intro(nostalgia)', '뉴 월드(New World)', '걱정이 돼서', '히어 아이 엠(Here I am)', '핸즈 업(Hands up)'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겼다.

빅톤 미니 5집 '노스텔지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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