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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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변경 이유 밝히던 던, '♥현아'에게 急 다정한 말투

작성 2019.11.05 16:30 수정 2019.11.05 16:38 조회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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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던이 활동명 변경 이유에 대해 밝히던 가운데 연인 현아에게 다정한 태도를 보였다.

던은 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현아 새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던 새 싱글 '머니(MO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활동명을 바꾼 이유에 대해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던은 이전까지 이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그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던과 김효종(본명)이 있었다"며 "아예 새로운 이름보다는 익숙한 이름으로 변경하는 게 좋을 것 같았다. 본명 김효종의 '효'가 '새벽 효'자이기도 해서 '던(DAWN, 새벽)'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현아는 "효종도 있었다. 화순의 아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쇼케이스 내내 서로의 이름에 '씨'를 붙이며 존칭을 하던 두 사람이었다. 던은 잠시 남자친구의 모습으로 돌아가 "그런 게 있었어?"라고 말 끝을 늘이며 따뜻한 말투로 현아의 말에 대답해줬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현아 신곡 '플라워 샤워'는 뭄바톤(moombahton) 리듬, 묵직한 808 베이스, 몽환적인 음향을 지닌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절제된 비트와 세련된 음향이 현아의 섹시하면서도 동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사는 현아의 이야기를 담았다. 삶의 화려한 한때를 피고 지는 꽃에 비유했다.

던은 첫 번째 솔로 싱글이자 자작곡인 '머니'로 싱어송라이터의 첫 발을 내딛는다.

'머니'는 청춘의 진지한 독백을 담은 곡으로 '돈'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을 담백한 보컬과 빠른 랩으로 풀었다. 청년과 어른 사이, 청춘의 시간 속에서 돈의 가치에 대해 진지하게 묻는다. 피아노 선율 위 후렴의 묵직한 신스(synth) 베이스와 드럼 비트, 곡 후반부 던의 호소력 짙은 샤우팅이 인상적인 곡이다.

현아와 던의 신곡은 이날 오후 6시 각각 발표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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