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불청' 포항 낚시 도전한 김윤정…피아노 연주한 새 친구 이기찬

작성 2019.11.06 01:12 수정 2019.11.06 09:21 조회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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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포항을 찾은 청춘들이 낚시와 음악에 빠졌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최민용과 김윤정이 '낚시왕' 구본승을 따라 배에 올라탄 한편, 육지 청춘들은 이기찬의 피아노 선율에 빠져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포항 선상 위 첫 무늬 오징어는 김윤정이 낚아 올렸다. 김윤정은 오징어를 들고 "잡았다"며 환호했고, 최민용은 신기한 듯 시선을 떼지 못했다.

두 번째 오징어는 구본승이 낚았다. 구본승은 "잘 잡히는 구간"이라며 무늬 오징어를 건져 올렸다. 그러면서 김윤정에 "감자 사이즈다. 네가 얘기한 것보다 작은 것"이라는 설명을 보탰다. 이어 최민용도 직접 건져 올린 오징어를 향해 "나한테 물 쏜다"며 미소 지었다.

낚시를 마친 세 사람은 선장의 오징어 회와 라면을 기다렸다. 구본승은 회를 뜨는 선장에게 "전공이 뭐냐"고 물었고, 선장은 '의상 디자인'이라며 김밥 위에 무늬 오징어를 얹었다.

오징어 회 앞에 앉은 최민용은 "못 참겠다"며 맛을 봤다. 최민용은 "탱탱하다. 일반 오징어와는 다르다"고 말했고, 김윤정은 "달다. 쫄깃쫄깃하다"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했다.

지켜보던 구본승은 "이 집이 내가 아는 맛집"이라며 미소 지었다. 최민용은 구본승에 "두 명이 먹기 부족하지만 드세요"라고 장난스레 권했다.

선상의 이들을 뒤로하고 육지에서 바다를 감상하던 청춘들은 "저녁으로 뭘 해야 하냐"며 고민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청춘들은 고단한 듯 잠에 빠져들었고, 강경헌은 이들을 위한 피아노를 연주했다. 피아노 소리에 잠이 깬 김도균은 기타를 들고 나타났고, 두 사람의 합주가 이어졌다.

기세를 이어 이기찬이 피아노 앞에 앉아 '미인'을 연주하며 열창했다. 강경헌은 감기 걸린 이기찬을 향해 "콧물까지 흘리면서 하는데 이렇게 잘했냐"며 감탄했다. 김부용은 장난스레 "두성이냐"고 물었고, 이기찬은 "마성이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부용은 이기찬에 "동기가 김범수 아니냐"고 물었고, 이기찬은 "범수가 1년 뒤에 학교 들어왔다"며 "나 활동했을 때는 이지훈, 양파, 김수근 있었다. 고교생 4인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청춘들은 "빼놓을 데가 없다. 얼굴 잘생겼고 노래도 잘한다"며 화색을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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