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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희 "25세에 이혼…초등학교 5학년 딸 있다" 최초 고백

최종편집 : 2019-11-06 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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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장진희가 초등학생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장진희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딸이 있다. 주변에서는 다 아는데, 공식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을 했었고 아이를 낳았고 이혼했다. 이혼 후에 연애도 했는데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며 "딸은 12살이다. 초등학교 5학년이다. 이혼한지는 10년 됐다. 25살에 이혼했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주변에서 놀라워하자 장진희는 "이야기를 되게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진희는 "아이가 열두 살이니까 다 컸다. '엄마 왜 내가 엄마 딸인걸 아무도 몰라?' 그런 말을 하더라"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도, 아이가 제가 일을 하는 걸 너무 좋아한다. 모델 일 했을 때도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기록들이 업데이트가 안되니까 '왜 요즘에 엄마 일을 안 해?'라고 물었다. 그때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생각했고 연기가 하고 싶었다. 아이의 말에 힘입어 과감하게 도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마란 단어가 사실 저한테 너무 크다. 지금도 어렵다. 엄마란 단어는 무조건적인 거라. 제 인생에 대한 계획도 분명히 있고, 그 안에 아이와 함께 하는 계획들이 있으니까"라며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진희는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엄마가 드디어 방송에서 얘기 했다. 네 마음 힘들텐데 좋게 예쁘게 얘기해줘서 너무 고맙고, 그 와중에서 엄마 잊지 않고 응원해줘서 고맙다. 우리 버킷리스트 빨리 하나하나 채우자. 사랑해"라고 전했다.

또 자신이 일을 할 수 있게 아이를 돌봐주는 어머니에게 그는 "늘 믿어주고 지지해주고 서포트해줘서 고맙다. '너의 인생을 너도 빨리 챙겨라. 아이는 엄마가 봐줄게' 했을 때,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음 편히 일할 수 있게 해 줘서 엄마 고맙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모델 출신 장진희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에서 국제 범죄조직 두목 이무배(신하균 분)의 보디가드 선희 역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린 배우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