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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전신성형설 해명 "수술은 쌍꺼풀만, 몸매 관리 비법은 홈 트레이닝"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06 09:05 수정 2019.11.06 10:33 조회 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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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서정희 딸' 서동주가 자신을 둘러싼 '전신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

서동주는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어머니 서정희와 함께 출연했다. 서동주는 "저와 관련된 소문이 많았다. 전신 수술했다는 말도 있더라"며 이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고등학교 때 쌍꺼풀 수술을 했다. 집었던 게 풀려서 엄마한테 한 번만 더 하게 해 달라며, 이번엔 집지 않고 째고 싶다고 했다. 결국 엄마가 허락해줘서 하게 됐는데, 스스로가 보기에 너무 예쁜 거다. 그래서 욕심이 났다"며 쌍꺼풀 수술에 이어 턱수술까지 하게 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얼굴을 길게 해주는 성형이 유행이었다. 의사 선생님이 턱에 뭘 넣은 듯 안 넣은 듯하려면 0.5mm고, 약간 티가 나려면 1mm를 넣어야 한다고 했다. 이왕 하는 거 1mm를 해달라고 해서 했는데, 수술 끝나고 턱을 보니 진짜 파라오 턱처럼 길게 나왔다. 거울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났다. 그래서 선생님한테 가서 다시 빼 달라고 했다"며 턱수술을 되돌렸던 경험을 설명했다.

서동주는 "그 뒤로 엄마가 '넌 더 이상 성형하면 안 되겠다'고 했다"며 결과적으로 자신은 쌍꺼풀 수술만 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전신성형설'이 나온 이유는 그만큼 완벽한 서동주의 몸매 때문. 서동주는 몸매 관리 비결에 대해 "전 시간이 바빠 헬스장도 못 간다. 대신 맨손체조를 꾸준히 매일 했다. 자기 전에 30분 스트레칭하고, 윗몸일으키기 50개 했었다. 사무실에서 화장실에 갈 때마다 스쾃을 틈틈이 하고, 점심시간에 양치할 때 힙업 운동을 한다. 17년 정도를 그렇게 한 게 쌓인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MC들은 "이렇게 노력했는데 전신성형을 했다고 하냐"며 안타까워했고, 서동주는 "그게 답답하기도 한데, 오히려 고맙기도 하다"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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