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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배수지, 진실 찾던 동지→핑크빛 썸 '달달 모먼트'

최종편집 : 2019-11-06 15:19:17

조회 :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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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승기와 배수지가 동지애와 썸을 오가는 '특별한 로맨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는 지난 13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12.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종전 최고 시청률 11.6%를 넘어섰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층인 2049 시청률 역시 5.2%를 기록, 타 방송사 작품들의 시청률을 압도하며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는 반전을 거듭하면서도 절대 중심을 잃지 않는 견고한 스토리, 거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룬 빼어난 영상미, 몰입력을 절로 불러일으키는 명배우들의 혼신의 열연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가운데 차달건 역 이승기와 고해리 역 배수지의 특별한 로맨스가 인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극 중 차달건(이승기)과 고해리(배수지)는 초반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점이 하나도 없어 붙었다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이었다. 그랬던 두 사람은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찾아내기 위해 산전수전을 함께 겪으며 뜨거운 동지애를 느끼게 되고, 어느덧 묘한 썸 기류까지 풍기게 됐다.

늦가을 밤, 시청자의 마음을 달달하게 물들이고 있는 차달건-고해리의 로맨틱한 순간들을 정리했다.

▲ "너, 내꺼라고" 술 취한 해리의 달건 향한 '취중 기습 뽀뽀'

'일로 만난 사이'인 차달건과 고해리의 역사적 스킨십 포문은 바로 차달건의 집에서 이뤄졌다. 차달건 집에 찾아온 고해리가 차달건과 치킨을 안주 삼아 소주 한 잔을 기울이다가 사랑스러운 술주정을 부렸던 것.

취해버린 고해리는 차달건을 자신이 짝사랑하는 기태웅(신성록) 팀장으로 오인해 "너 내꺼야. 내꺼라구!"라고 선전포고하더니 급기야 차달건의 얼굴을 부여잡고 기습 뽀뽀를 하고 말았다. 영문 모를 뜬금 고백에 당황한 차달건이 고해리를 소파에 간신히 눕혀 놓고 빤히 바라보며 귀엽다는 듯 슬며시 미소 짓는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 "자꾸 어색하게 굴래?" 직진 해리, 꿍한 달건 향한 '목 끌어안기'

고해리는 간밤의 기습 뽀뽀 사건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차달건은 그런 고해리의 무심함이 내심 섭섭했다. 이후 고해리는 연락이 뜸해진 차달건을 만나기 위해 유도를 배우겠다는 핑계를 들어 박광덕(고광필)의 유도관을 찾았고 차달건과 어색하게 조우했다.

차달건은 눈도 못 마주친 채 딱딱한 태도로 고해리에게 유도 기술을 전수했지만, 차달건의 속사정을 알 리 없는 고해리는 차달건 뒤에 서서 목을 꽉 조르며 "자꾸 어색하게 굴래? 그날 밤에 뭔 일이 있었는지 얘길 해줘야 사과를 하든지 말든지 할 거 아냐!"라고 다그쳤다. 또 한 번의 예상 밖 스킨십을 당한 차달건이 말없이 얼굴만 붉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 "이렇게 비벼 먹어" 달건의 다급한 '달걀 비비기'

김우기(장혁진)를 잡기 위해 모로코로 떠난 차달건과 고해리, 기태웅과 김세훈(신승환)의 식사 시간, 사람은 네 명이지만 달걀프라이는 세 개 뿐인 상황이 펼쳐졌고, 고해리는 김우기를 살리려 다량의 피를 뽑아낸 차달건에게, 기태웅은 동료들을 잃고 슬퍼하는 고해리에게 달걀프라이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눈치 없는 김세훈이 달걀프라이를 홀랑 집어먹고 말았던 것. 차달건은 김세훈이 고해리의 밥 위에 얹은 달걀프라이마저 집어가려 하자 황급히 사수하며 달걀프라이를 으깨 비빈 뒤 김세훈을 노려봐 폭소를 자아냈다.

▲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달건이 귀까지 달아오르게 만든 '선상 상처 치료'

차달건과 고해리에게 생포돼 화물선에 오른 김우기는 포박을 풀고 달아나 고해리를 인질로 붙잡는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이에 차달건과 고해리가 서로 말다툼을 벌이며 김우기의 혼을 쏙 빼는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차달건은 목에 부상을 입은 고해리를 직접 치료해줬고, 생각보다 가까워진 서로의 거리에 흠칫 놀랐다. 고해리는 차달건의 변화를 의아해하며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갛냐"고 이마에 손을 짚고 볼을 감싸 쥐었고, 귀까지 빨개져버린 차달건은 황급히 밖으로 달려 나와 숨을 몰아쉬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 "한 이불 덮을 사람이 누군지 참!" 달건이 머리 쥐어뜯게 만든 '잠투정 백허그'

차달건과 고해리가 김우기를 감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공간에서 눈을 붙여야 했던 상황. 차달건은 잠결에 말려 올라간 고해리의 옷을 내려주려 했지만, 이로 인해 순간 잠에서 깬 고해리의 오해를 사고 말았다. 두 사람은 "나중에 누가 같은 침대 쓸지 참 불쌍하다", "한 이불 덮을 사람이 누군지 참!"이라고 말다툼을 벌이며 등을 돌린 채 다시금 잠을 청했지만, 고해리는 다시금 격한 잠투정을 부리며 차달건을 껴안았고, 차달건은 어쩔 줄 모르겠단 듯 연신 한숨만 내쉬며 머리를 감싸 쥐어 웃음을 안겼다.

▲ "무슨 재활운동이 이래?" 달건 발등에 해리 발 얹은 '로맨틱 재활운동'

고해리는 김우기를 법정으로 끌고 가며 비호하던 중 총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차달건은 고해리를 들쳐 업고 병원으로 향한 후 고해리 옆에 꼭 붙어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이후 차달건이 고해리를 찾아가 재활운동을 시켜주겠다며 자신의 발등에 고해리의 발을 올리고 허리를 감싼 채 함께 걷는 로맨틱 재활운동을 펼쳤다.

늦은 밤 단 둘 뿐인 병원 로비, 서로를 껴안고 마치 느리고 아름다운 왈츠를 추는 듯 한 두 사람의 로맨틱 무드가 설렘을 안기며 시청자를 잠 못 이루게 만들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차달건과 고해리의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 분들이 뜨거운 성원을 쏟아주고 계시다"며 "격전이 벌어지는 스토리 속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대 쿠바 평가전'으로 인해 오는 8일(금) 결방된 후, 9일(토) 밤 10시에 14회분이 방송된다.

[사진제공=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