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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밤' 컴백…자이언티에게 선글라스란?(인터뷰)

최종편집 : 2019-11-06 17: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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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본명 김해솔·30)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선글라스와 대중을 마주하는 마음가짐의 연관성을 고백했다.

자이언티는 6일 오후 새 디지털 싱글 '5월의 밤' 발표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SBS 연예뉴스와 만나 "사실 사람들 앞에 나설 때 정말 너무 어렵다.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너무 편안하고 즐겁기까지 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자이언티는 갈색 뿔테, 옅은 주황색 렌즈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과거 활동 초반, 주로 짙은 색상 렌즈의 선글라스로 눈을 가렸던 자이언티다. 그가 요즘은 옅은 색상 렌즈의 선글라스를 자주 착용하기도 하고, 아예 민낯으로 대중을 마주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대해 자이언티는 "선글라스와 제 마음가짐이 관련이 있는 것 같다"며 "과거 어두운 안경을 주로 썼던 것은 저를 드러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감도 낮고, 제 자신을 보여줬을 때 대중분들이 긍정적으로 받아주실까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며 "조금은 (마음이 편한 쪽으로) 변한 부분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자이언티는 지난 2017년 'OO' 발매 기념 인터뷰 당시 예의를 갖춘다는 의미로 안경을 쓰지 않고 맨눈으로 기자들을 만난 바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때와 달리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에 대해 그는 "사실 잠을 많이 못 자고 왔다. 제가 피곤해 보일까 봐 걱정이 됐다. 맨눈으로 나오면 당황해하시지 않을까, 그게 실례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설명하며 깊은 배려심을 보여줬다.

그는 "예전에는 생각도 복잡했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말이 안 따라주고 악순환이었다"면서 "지금은 말하고 싶은 것이 조금은 더 분명해지고 선명해진 것 같다. 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스스로 이해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자이언티 신곡 '5월의 밤'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과거 연애 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으로, 김이나 작사가와 협업해 가사를 썼다. 작곡에는 자이언티와 서원진, 편곡에는 서원진과 박준우가 이름을 올렸다.

자이언티는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되고, 서로 맞춰가면서 느낀 어려움 및 설렘의 기분을 이 곡에 담았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서정적인 감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감상에 젖게 한다.

자이언티 신곡 '5월의 밤'은 이날 오후 6시 발표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