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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서도영 "내가 했던 일일극 중 최고" 강한 자신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07 13:06 수정 2019.11.07 15:11 조회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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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침극의 황태자' 배우 서도영이 '맛 좀 보실래요?'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극본 김도현, 연출 윤류해) 제작발표회에는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이슬아, 최우석, 안예인, 송인국 등 출연 배우들과 윤류해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작품에서 강해진(심이영 분)과 얽히고설키는 인연의 끈을 갖게 되는 드라마 작가 오대구 역을 소화하는 서도영은 지난 5월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에 이어 6개월 만에 다시 윤류해 감독과 손잡고 SBS 아침드라마로 돌아왔다.

서도영은 "제가 여러 일일드라마를 했었는데, 감히 제가 했던 일일드라마 중에 이 드라마가 최고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정말 재밌고, 시청자도 신선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에 대해 서도영은 "그동안 일일극을 하다 보면 인물들 간의 관계에 있어서 허술한 부분이 있었다. 이 작품은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면면들을 바라보면 촘촘하고 인물들이 다 살아있다. 그 인물들의 상황에 빠져들다 보면 묘하게 설득되는 마법에 걸린다"며 '맛 좀 보실래요?'의 강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본을 읽다 보면 너무 재밌고,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됐다. 감독님이 찍어주신 영상을 보니 더 재밌고, 그런 것들이 잘 살아나는 거 같다"며 "이 작품이 제가 했던 일일극 중에 최고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다시 한번 이번 드라마에 믿음을 드러냈다.

'맛 좀 보실래요?'는 우리 집안에도 한두 명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한두 번 본 적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들이 만들어가는 통속적인 이야기를 다룬 유쾌한 가족 통속극이다. '원더풀 마마', '돌아온 황금복', '강남 스캔들' 등을 연출한 윤류해 PD와 '굿바이 마눌', '마이 시크릿 호텔' 등을 집필한 김도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SBS 아침드라마의 '퀸' 심이영과 아침드라마의 '황태자' 서도영이 만나 캐스팅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맛 좀 보실래요?'는 '수상한 장모'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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