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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리키', 英 거장 켄 로치의 가족 드라마

최종편집 : 2019-11-12 1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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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석 매진의 화제작 '미안해요, 리키'가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온다.

'미안해요, 리키'는 안정적인 삶을 꿈꾸며 택배 회사에 취직한 가장 리키가 예상 밖의 난관을 마주하며 가족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현실 공감 드라마.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다니엘과 케이티 가족의 연대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화두를 던진 켄 로치 감독은 이번에는 한 가족의 드라마에 집중했다. 가족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리키와 애비 부부와 내일을 기대하기 어려운 아이, 세브와 라이자의 드라마는 깊은 공감을 자아내며 그럼에도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어주는 존재인 가족에 대한 애틋한 온기를 전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가족을 위해 택배 회사에 취직했지만 정작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을 잃어버린 가장 리키가 '아빠 바보' 막내딸 라이자와 함께 배달을 하던 중 잠시 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

택배 배달을 하는 리키는 하루에 14시간, 주 6일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쉽지 않다. 하지만 라이자와 함께 한 이 날 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빠의 배달을 함께 한 라이자는 아빠를 안쓰러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하루에 대한 만족감을 보인다.

왼쪽 상단 "마스터피스! 켄 로치 최고의 영화가 탄생했다"(Screen Daily), "인간에 대한 뜨거운 공감을 담은 드라마. 강력한 클라이맥스 씬으로 치달으며 숨을 멎게 만든다!"(The Hollywood Reporter) 카피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으로 압도적 거장임을 입증한 켄 로치 감독의 영화 중에서도 '미안해요, 리키'가 더욱 특별한 영화로 다가올 것을 시사하며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한 '당신에게 내일을 배달합니다'라는 카피는 내일의 희망을 위해 오늘의 행복을 잊고 사는 우리에게 영화가 전할 마음을 기대하게 만든다. 하단 ''나,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의 두 번째 편지 도착' 문구는 '미안해요, 리키'가 켄 로치 감독으로부터 온 연말 최고의 선물로 다가올 것을 예고한다.

'미안해요, 리키'는 제72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기생충'과 함께 프리미어 상영된 것을 시작으로,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67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아이콘 부문에 상영되며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켄 로치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했다.

영화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