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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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칭은 자기"…경리, 정진운과 러브 스토리 고백+사진 대방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1.15 07:29 수정 2019.11.15 10:06 조회 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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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경리가 정진운과의 러브 스토리를 직접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안방마님 경리의 열애설로 들썩였다.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직접 전했다.

경리는 "지금도 엄청 떨린다"며 "(열애설이 터진 당일) 그날따라 늦잠을 자서 자다가 일어나 휴대폰을 봤는데, 연락이 몇십 통 와 있었다. 어쨌든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귀게 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경리는 "사실 고백은 처음 딱 사귀기 시작한 날짜를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서로 아는 지인 분들이 많았다. 여러 번 보다가 2017년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는데, 프로그램 마지막쯤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2년 간 비밀 연애를 유지한 비결로는 "'우리는 모자 쓰고 숨기지 말자' 해서 편하게 만나고 다녔는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열애설 보도 이후 정진운의 반응을 묻자 "연락이 됐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만난 지도 2년 됐고 하니까 '언젠가 기사가 날 것이다' 마음속으로 대비했다. 그래서 '괜찮다'고 했고 '거짓말하지 말고 인정하자' 해서 인정했다"고 전했다.

"군 복무 중인 정진운에게 위문편지를 자주 보내냐"는 질문에는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그 친구는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편지를 틈날 때마다 보내줬다. 지금 집에 10통 넘게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경리는 "내가 스케줄 없으면 면회할 수 있는 날에는 무조건 가려고 한다. 면회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시간 지켜서 가려고 한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했다. 경리는 "특별한 애칭은 없다. 그냥 둘 다 '자기'라고 한다"며 수줍게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리와 정진운의 커플 사진이 공개돼기도 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본지의 보도로 알려졌다. 경리와 정진운은 2017년부터 2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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