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이병헌X박찬욱, 19년만에 재회?…"스케줄만 확인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1.15 07:47 수정 2019.11.15 09:27 조회 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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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이 '공동경비구역 JSA'(2000) 이후 19년 만에 한 작품으로 재회할까.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박찬욱 감독이 이병헌에게는 단순히 스케줄 문의를 한 상황이다. 해당 작품의 시나리오도 아직 받지 못했고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때문에 "제안을 받았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날 한 매체는 이병헌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박찬욱 감독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에서 논의 중인 서부극이 있지만 투자가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언급한 영화 '엑스'도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병헌은 확정한 차기작만 두 편이다.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내년 초 크랭크인하며,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 '히어'의 출연도 확정했다.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다면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두 사람의 재회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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