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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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세무조사 이어 주얼리 대금 청구소송 피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1.15 14:07 수정 2019.11.15 15:07 조회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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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도끼가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근 주얼리 대금 수천만원을 갚지 못해 소송을 당했다.

1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도끼가 미국 소재 주얼리 업체 A사로부터 지난해 외상으로 가져간 보석과 시계에 대한 4000만원 상당의 미수금을 갚으라는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A사가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도끼가 가져간 물품 대금은 20만 6000만 달러(한화 약 2억 4000만원)로, 이 가운데 미수금은 약 3만 4000여 달러(약 4000만원)로 알려졌다.

A사는 "도끼 측이 물품 대금을 변제하라는 요구에 '미국 활동 수익이 0원이라서 돈을 지급할 수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끼는 지난달 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이 사치 생활자 및 고소득자 122명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대상에 도끼도 포함됐다.

도끼는 그동안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방송 등을 통해 고가의 의류, 자동차 등을 공개했다. 지난해에는 하루 투숙 비용 696만 9000원, 월세 2억 등에 달하는 서울 용산구 한 호텔 펜트하우스에서 장기 투숙하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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