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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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아시아투어 'GO GO GFRIEND!' 성료…4만 관객 동원

작성 2019.11.18 09:18 수정 2019.11.18 09:39 조회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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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8일 "여자친구는 전날 일본 요코하마에서 '2019 GFRIEND ASIA TOUR [GO GO GFRIEND!]'를 개최하고,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에서 여자친구는 힘 있는 댄스부터 감성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무대, 유닛 무대 등 25곡으로 채워진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먼저 '오늘부터 우리는' 일본어 버전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어 'LIFE IS A PARTY', 'Vacation'의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이후 'GLOW', '귀를 기울이면', '바람 바람 바람', '별', 'A Starry Sky'로 이어지는 감성적인 무대를 펼쳤다.

여자친구는 데뷔하기 전, '허그허그', '세계평화' 등 다수 그룹명 후보를 둔 바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는 '허그허그', '세계평화'라고 이름 붙인 유닛 무대도 만나볼 수 있었다.

예린, 은하, 엄지로 구성된 허그허그 팀은 상큼 발랄한 매력의 '부끄소년'을 불렀다. 소원, 유주, 신비는 세계평화 팀을 결성해 걸크러시 매력이 담긴 '치타보다 빠른 주말'을 불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여자친구는 일본에서 발매한 오리지널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Memoria'와 'Flower'는 물론 '시간을 달려서'의 발라드 버전까지 일본어로 소화했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한 팬송 '기대(Hope)'와 '나침반'을 끝으로 공연을 마쳤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여자친구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GO GO GFRIEND!'를 함께 해준 버디(팬클럽)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매 공연마다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큰 힘이 됐고, 여러분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 앞으로 버디들과 더 자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친구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대만, 요코하마 등 아시아 9개 지역에서 총 10회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약 4만 관객과 함께 했다.

[사진=쏘스뮤직]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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