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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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이승현 형제 측 "김창환 회장 위증교사 혐의 추가 고소"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1.19 16:14 수정 2019.11.19 17:31 조회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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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회장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밴드 더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19일 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김창환 회장이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정사강, 이은성이 재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을 하도록 교사했다며 김창환 회장을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은성과 정사강은 지난 1월 이석철 이승현의 피해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기자회견에서 진술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상태다.

앞서 이석철, 이승현은 지난해 10월 더이스트라이트 소속사였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약 4년간 폭행을 당했으며, 김창환 회장이 문영일의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며 각각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 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7월 김창환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문영일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피고인, 검찰이 모두 판결에 불복, 항소심이 이어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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