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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모성애 연기, 엄마되니 더 아프고 힘들어 "

최종편집 : 2019-11-19 17: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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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영애가 배우이자 아이의 엄마로서 쉽지 않았을 영화와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역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이영애는 "아동 학대 장면 등 연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현장에서 찍을 때는 잘 몰랐다. 욕심나서 겁 없이 뛰어들었던 것 같다. 완성된 영화를 보니 잘 넘겨서 다행이다 할 정도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이 나오는 영화를 선택하는 것에 대한 고민도 적잖았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시나리오 결정하기 전에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다. 그러나 감독님도 얘기하셨듯 현실은 상상 이상으로 잔인하고 힘들다. 그것을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것도 배우의 입장에서 보람이 된다. 이 영화에서 그것 말고도 보여줄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표작인 '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듯 다른 모성애 연기를 펼친 이영애는 "장르적으로 색깔이 다른 작품이다. 영화에 집중해서 연기하려고 했다. '나를 찾아줘'는 모성애를 비롯해 전반적인 것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 아무래도 나 또한 엄마이다 보니 현장에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은 너무 많이 아팠다. 그러면서도 과한 연기를 우려해 절제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