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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앨리스' 출연 확정…김희선-주원과 호흡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20 11:48 수정 2019.11.20 15:02 조회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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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다인이 김희선, 주원과 함께 '앨리스'에 출연한다.

내년 SBS 금토드라마로 방송될 휴먼SF 드라마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담는다. '충분히 발달된 과학은 마법과 같다'는 말처럼, 마법 같은 이야기가 SF라는 장르의 외피를 입고 촘촘하고 완성도 높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다인은 이 작품에서 진겸(주원 분)의 친구 '김도연' 역으으로 분한다. 김도연은 온실 밖 잡초 같은 여자로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따뜻한 성품을 가지고 누구 앞에서든 당당한 사회부 기자다. 엄마의 죽음 후 힘들어하던 진겸을 세상 밖으로 꺼내 준 유일한 친구로, 10년간 진겸을 짝사랑하는 의리와 순애보 또한 가졌다.

이다인은 그동안 '닥터 프리즈너', '너와 나의 유효기간', '이리와 안아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상큼 발랄한 대학생부터 지성미를 갖춘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변호사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왔다. 이번 '앨리스'에서 맡은 김도연 역은 실제 이다인과 많이 닮아 더 애착을 가지고 캐릭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인을 비롯해 주원, 김희선 등이 출연하는 '앨리스'는 2020년 SBS 금토극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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