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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김선아, 장미희에 "원래 자리로 돌아가게 할 것…난 져 본 적이 없다" 선전포고

최종편집 : 2019-11-21 11:45:42

조회 :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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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선아와 장미희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14회에서는 김 회장(장미희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제니 장(김선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 회장은 위정혁(김태훈 분)의 "도영이 마저 잃으면 저도 살 이유가 없어요. 도영이 살려주세요. 도영이 잘못되면 어머니는 아들마저 잃게 될 거예요"라는 간곡한 부탁으로 제니 장을 풀어줬다.

창고에서 겨우 빠져나온 제니 장은 김 회장을 찾았다. 이에 김 회장은 "내가 널 살려주는 건 죽은 네 엄마 덕분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고 난 버스 안에서 네 엄마가 나한테 살려달라고 빌었다. 저는 죽어가면서도 제 자식 챙기는 게 가여워 그 모습 측은하게 마음 한편에 남아 널 살려주는 거다. 네 엄마 덕에 목숨 건진 거 감사하게 생각하고 네 몫 챙겨서 이 집에서 나가. 어차피 네 모녀는 데오가에서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었잖니. 네 아빠인 위창수도 마찬가지고. 데오가는 내가 키운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니 장은 "이 집에서 나가게 되는 건 당신이 될 거야"라며 "회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말, 저는 한 번도 져 본 적 없습니다 잊지 마라. 늘 당신한테 말하는 순간을 기다려왔어. 저는 져본 적이 없어요"라고 맞섰다.

김 회장의 적반하장은 계속되었다. 그는 "그 버스 사고에서 네 엄마가 죽고 내가 살아남는 건 하늘의 뜻이야. 그걸 억울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지. 운명이야"라고 했다. 제니 장은 "당신은 두려웠던 거야. 그러니 부모 잃고 고아원에 있던 아이를 상자 속에 가둬버린 거겠지. 나를 발견한 건 당신이었고, 그게 운명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회장은 엄마를 살리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울기만 했던 제니 장을 조롱했다. 그러자 제니 장은 "그 입 다물게 해 줄게. 엄마 목숨 살릴 기회 눈 앞에서 놓치면서 너무 무섭고 혼란스러워서 아무 말 못 했던 아홉 살 아이 심정을 내가 당신이 고스란히 느끼게 알게 그렇게 해줄게"라고 분노했다.

김 회장은 "네 엄마가 살아서 데오가에 들어왔다면 데오가는 지금쯤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다. 내가 들어왔기 때문에 너도 먹고 싶은 먹잇감이 된 거다. 네 엄마가 죽은 게 어쩌면 너를 위해서 더 큰 기회를 준 것일지도 모른다. 어차피 우리는 한 가족이 되었잖니. 과거 따위는 다 잊고 우리 둘이 키운 데오가만 생각해. 너도 내 밑에서는 진심이었잖아"라고 했다. 이에 제니 장은 자기 것이기 때문에 그랬던 거라 답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난 기회에 감사하며 앞만 보며 살아왔고 넌 기회만 엿보며 앙금만 키워왔어. 넌 절대 이 자리에 앉지 못해. 그 불행 너 스스로가 만든 거야 도영아"라며 제니 장을 도발했다. 그러자 제니 장은 "그래 즐겨. 마음껏 즐겨. 곧 그 놀음도 끝날 테니까. 추악하게 추락해서 당신이 데리고 온 삼 남매 데리고 원래 당신이 온 자리로 돌아가게 될 테니까"라며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