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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목식당' 백종원, 평택역 할매국숫집에 "김치 맛 최고…국수에는 안 어울려"

최종편집 : 2019-11-21 09:15:39

조회 :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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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백종원이 평택역 할매국숫집에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쏟아냈다.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에서는 평택역 뒷골목 상권의 솔루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평택역 뒷골목의 할매국숫집을 지켜보았다. 장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장님은 일을 돕는 딸과 계속 투닥거렸다.

그리고 손님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 불평을 하거나 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백종원은 "욕쟁이 할머니는 아닌데 불친절 할머니, 약간 불편한 할머니다. 손님들의 기분을 전혀 고려 안 하시는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할머니 사장님과 딸은 많아진 손님에 난색을 표하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손님이 있는대도 계속 다투는 모녀는 보는 이들을 난감하게 했다. 특히 사장님은 시간이 오래가겠다는 손님에게 "그러면 가세요. 네. 가세요"라고 말했다.

잠시 후 백종원이 식당에 방문했다. 그는 "오늘 손님들 많아서 아까 막 화내지 않으셨냐"라고 했다. 이에 할머니 사장님은 "화낸 게 아니라 원래 성격이 좀 그렇다. 화는 잘 안 낸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장사하시는데 성격이 그러면 어떻게 하냐"라고 지적했다.

백종원은 음식들을 주문하고 딸은 먼저 상황실로 향했다. 사장님의 딸은 한 달 수입이 100만 원도 넘기 힘든 어머니의 식당에 대해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쓰고 쌀도 최고급으로 쓴다. 적당히 했으면 좋겠는데 너무 안 맞다"라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장사하는데 어머니랑 안 맞다는 거 같다"라고 했고, 딸은 "장사를 하면 수익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답답하다. 일하고 난 돈도 받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할머니 국수와 할머니 김밥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에게 "딸한테 상처 받을 이야기를 하지 마라. 그러면 딸은 정말 상처를 받는다"라고 했다. 이에 할머니 사장님은 "그냥 사실만을 말할 뿐이다"라고 했다. 또한 딸도 "그냥 우리에게는 최상의 대화다. 뒤끝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할머니 사장님도 상황실로 올려 보내고 시식에 돌입했다. 그는 말없이 계속 국수를 흡입했다. 이어 김치까지 맛본 그는 "김치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그는 열무김치까지 시식했다.

백종원은 신 열무김치와 국수를 함께 맛보았고, "이걸 주지 그랬냐"라며 흡족해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는 "그런데 국수와 어울리지 않는다. 국수보다 고급 음식과 맞는 느낌의 김치 맛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원육수를 맛보고 "후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매운탕 맛이 났던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딸은 "나도 후추가 너무 많다고 하지 않았냐. 후추를 줄여야 한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또한 백종원은 주방을 점검하며 위생 상태와 식기 관리를 지적했다. 그는 "모든 용기를 스테인리스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딸은 "3년 동안 가게 정리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안 들었다. 그런데 백종원 대표님 말은 듣는다고 했다.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여전히 딸과 다투는 할매국숫집 사장님, 손님들에게 불친절했던 이유를 손님 탓으로 돌리는 수제 돈가스집 사장님의 모습이 공개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