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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소녀시대·싸이, 美빌보드 '10년을 정의한 음악 100곡' 선정

최종편집 : 2019-11-22 1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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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가수 싸이의 곡이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10년을 정의한 음악 100곡(The 100 songs that defined the decade)'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0년대 음악 산업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노래 100곡을 선정한 '10년을 정의한 음악 100곡'을 발표했다.

'10년을 정의한 100곡'에는 아델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아리아나 그란데 '땡큐, 넥스트(Thank U, Next)', 비욘세 '포메이션(Formation)', 빌리 아일리시 '배드 가이(Bad Guy)', 카밀라 카베요 '하바나(Havana)', 시아 '샹들리에(Chandelier)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곡들이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운데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YOU)',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미국 시장에서 비영어권 음악 활동의 상승에 초점이 맞춰지고, 그 중심에는 방탄소년단이 있다"고 평했다.

곡 '아이 니드 유'에 대해서는 "노래가 아니라 혁명이었다. 그룹의 미래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국제적인 슈퍼스타로 도약했다"면서 "2013년 데뷔 이후 힙합 위주의 음악을 선보인 이들이 전자 팝 사운드로 전환을 예고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방탄 유니버스'라고 불리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인 세계관과 내러티브, 대규모 팬 수준 등을 언급했다.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에 대해서는 "독창성이 장르의 제한이나 개인의 예술적 정체성에 구애받지 않을 때 어떤 결과물이 탄생하는지 세상에 보여줬다"고 조명했다.

이어 "201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K팝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뮤지션들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더욱 역동적인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이 곡은 미래 음악 산업이 지향해야 할 지표가 됐고, 21세기 음악적 실험주의의 한계를 더욱 확장시킨 곡"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곡 뮤직비디오는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양한 색채의 영상미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끌었고, 2013년 '유튜브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비디오' 상을 수상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고 짚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이 주도하는 미국 내 K팝 상승의 전편"이라며 "한국어 음악을 널리 알린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곡의 뮤직비디오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조회수 10억을 넘은 최초의 뮤직비디오가 됐다"며 "인터넷을 깨뜨렸다"고 표현했다. 또 "전 세계 최대 규모 스트리밍 서비스도 조회수에 대비하지 못했다. 2014년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1억 회에 도달했을 때 유튜브는 조회수 집계 방식을 재설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연예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