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8일(목)

뮤직

박경 "바이브·송하예·임재현·장덕철처럼 '사재기'하고파" 저격

작성 2019.11.24 12:32 수정 2019.11.24 17:39 조회 727
기사 인쇄하기
박경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일명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은 가수의 실명을 언급하며 저격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발언을 통쾌해하며 "소신 있다"고 응원하는 반응, '신중하지 못했다'는 부정적인 반응 등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박경은 2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블락비 박경

박경이 나열한 이들은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상위권에 포진된 가수들이다.

다수 뮤지션,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음원 사재기'에 대한 비판 제기는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이처럼 의혹을 받고 있는 이들의 실명을 짚어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

이와 같은 발언에 다수 누리꾼은 "요즘 차트는 '음원 강자'도 1위 못한다. 근데 어떻게 1위를 했냐. 제발 사재기 좀 그만해"(ksj9****), "사이다. 속 시원하다"(cjh2****), "나나 내 주변만 봐도 상위권 발라드를 듣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신기했다. 우린 대중성 있는 취향이 아닌가 보다 했는데 다 사재기였구나. 어쩐지 좀 이상하더라"(pink****), "저 사람들 노래 지겨워 죽겠는데 저격 시원하다"(worl****) "같은 가수로서 저격하기 쉽지 않을 텐데 용기가 진짜 대단함"(mirr****)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근거 있냐. 조심해라"(worl****), "바이브가 올해 전국투어 할 정도로 팬층이 있는데 사재기라고? 감당 가능?"(the9****), "가수 생활 그만하고 싶어요?"(quft****) 등 박경의 발언이 신중하지 못했다는 반응도 나온다.

[사진=SBS연예뉴스 DB, 박경 트위터]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