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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측 "장례 비공개 진행"…팬 조문 빈소 별도 마련[공식입장]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25 09:04 수정 2019.11.25 10:51 조회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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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故 구하라 측이 장례를 비공개로 진행하되, 팬들의 조문을 위한 별도의 장례식장을 마련했다.

구하라 측은 25일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구하라 측에 따르면,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반면 팬과 언론 관계자들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조문이 가능하다.

구하라 측은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다음은 故 구하라 조문 관련 안내 내용.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큽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 팬 분들과 언론 관계자 분들 조문 정보
장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시간: 11월 25일 15시 - 27일 자정까지 가능

- 유족,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 조문 정보
장소: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시간 : 11월 25일 오전 8시부터 가능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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