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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동남아시아 재벌 성접대 의혹 양현석 무혐의 처분

강경윤 기자 작성 2019.11.25 13:35 수정 2019.11.25 15:32 조회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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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검찰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동남아시아 재벌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10월 초 양현석이 2014년 10월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해 싱가포르 국적의 재벌 조로우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에 대해서 불기소처분을 내렸다.

앞서 경찰은 양현석이 2014년 7월과 9월, 10월 등 일명 정마담이라고 불리는 여성을 통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들이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하도록 했다는 혐의에 대해 수사했지만, 진술이나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2014년 10월 해외에서의 만남에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일부 있었지만, 다른 참여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이를 성매매로 보기는 어려웠다고 결론짓고 지난 9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보냈다.

양현석과 마찬가지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는,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와 외국인 재력가 1명,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1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불기소 처분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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