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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아메리칸뮤직어워드 3관왕…2년 연속 수상

작성 2019.11.25 14:47 수정 2019.11.25 15:35 조회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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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등 세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2년 싸이가 뉴미디어상을 받은 이후 7년 만에 한국 아티스트 가운데 본상 수상자가 나왔다. 특히 이 시상식에서 지난 1974년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 부문에 대한 수상이 시작된 후 비영어권 아티스트에게 상이 돌아간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후보에는 조나스 브라더스, 패닉!앳더디스코 등 세계 유수의 팀이 이름을 올렸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일본 팬미팅 일정상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 부문 수상 후 영상을 통해 "지난 6년 반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꿈이 현실로 이뤄졌고, 이 모든 것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의 사랑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여러분에게 받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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