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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죽음·김재영 사고"…'시크릿부티크' 김선아, 마지막 승부수 날렸다

최종편집 : 2019-11-28 10:06:38

조회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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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선아가 '국제도시개발 게이트' 주범으로 몰린 후 청문회에 참석해 살기 어린 긴장감을 드리웠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 15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국제도시개발 게이트'의 주범으로 몰리는 함정에 스스로 빠지면서, 김여옥(장미희)과 함께 구렁텅이로 들어갈 위험천만한 전략을 세우는 장면이 담겼다.

극 중 제니장은 윤선우(김재영)가 위정혁(김태훈)까지 위험에 내모는 복수를 그만하자며,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터트리고 데오가 입찰이 무산되면 김회장을 끌어내리고 끝내자고 설득했지만 온전한 데오가를 원한다며 거절했다. 결국 안타깝게 돌아선 윤선우는 이현지(고민시)와 합작, '국제도시개발 게이트'와 관련된 '요트 사건 동영상'을 언론에 풀었고, 융천시장 도준섭(김법래)은 긴급체포됐다. 이후 이현지가 제니장을 찾아와 요트 사건을 데오가와 연루된 게이트로 터트리자며, 윤선우와 한 편이 됐음을 알린 후 "3일 드릴게요. 도시장과 데오그룹 연관되어 있다는 거 반드시 터트리세요. 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조광그룹 최회장을 찾아갈 생각이에요"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건넸다.

이후 제니장은 J부티크로 찾아온 형사로 인해 위정혁의 죽은 애인이 타살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때 실제로 위정혁 애인을 죽이라고 황집사(한정수)에게 지시했던 김여옥은 위정혁에게 대포폰이 제니장 것임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J부티크 비서와 짜고 제니장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모략을 꾸몄다. 이를 간파한 제니장은 김여옥을 찾아갔고, 순간 분노한 김여옥은 "그래! 내가 그 사람 다신 돌아오지 못하게 해달라고 노래를 불렀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우연히 그 말을 듣게 된 위정혁은 김여옥의 범행에 증거가 될 휴대폰을 강물에 버린 채 돌아와 옥상에서 몸을 날려 목숨을 끊었다.

제니장과 김여옥은 위정혁의 죽음을 들은 후 충격에 빠졌고, 급기야 김여옥은 분노에 찬 얼굴로 노려보며 "정혁인 다 알고 있었어. 네가 위창수 딸이라는 걸 결혼 전에도 알고 있었다고!"라는 진실을 터트려 제니장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그리고 슬픔에 갇힌 채 제니장은 끝없는 오열을 터뜨렸다. 얼마 후 '국제도시 게이트 청문회'가 열리는 것이 뉴스를 통해 알려졌고, 오태석(주석태)이 제니장을 찾아와 이현지 엄마가 살아 있음을 밝히며 이현지 엄마와 위예남 죄를 맞바꿀 것을 제안했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이 '데오가의 희생양'이 될 것을 예감한 제니장은 이현지를 불러 엄마 박주현(장영남)을 만나게 했고, 그간의 오해를 풀었다.

또한 제니장은 마지막 부탁으로 자신이 국제도시 배후를 주도했던 불법 정황 자료를 김여옥에게 넘겨줄 것을 요구하며 "내가 함정에 빠지고 그 구렁텅이로 김회장을 이끌 거야. 그렇지 않고선 김회장한테 죄 못 물어"라고 스스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선택임을 알렸다.

드디어 청문회 날 '국제도시개발 게이트' 주범으로 청문회에 서게 된 제니장은 "사실입니다. 제가 도시장에게 제공했습니다"라며 향응을 제공한 것을 인정, 당당한 태도로 의원의 야유를 받았다. 그러면서 자리에 있던 의원들의 치부를 하나씩 꺼낸 제니장은 "네. 저는 어린 시절 목욕탕에서 기거하다 재벌가에 허드렛일 하러 들어온 사람입니다. 변변한 학력도 공적인 경력도 없습니다. 일개 부티크 사장일 뿐이고요. 그런 제가, 감히 여기 계시는 대한민국에서 난다긴다하시는 분들을 호령할 힘이 있을까요?"라며 "제 뒤에 누가 있는지. 밝힐 생각입니다. 제가 왜 이 자리에 섰는지도 2차 청문회 때 밝히겠습니다"라는 말로 생방송에서 김여옥에 대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하지만 그 뒤 국회를 빠져나가는 제니장 차로 덤프트럭이 달려오는 가운데, 서늘히 생각에 잠긴 김여옥, 제니장 차를 보호하기 위해 앞에 끼어든 윤선우의 차가 밀려나는 충격적 사고에 경악하며 오열하는 제니장의 모습이 엔딩으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결말을 궁금케 하는 는 28일 밤 10시 마지막 회인 16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