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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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에 장도연X조정식까지…'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화려한 출연진 '기대UP'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1.28 14:22 수정 2019.11.28 18:40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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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공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동욱이 호스트로 나서는 토크쇼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가 든든한 지원군들과 함께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

▲ 호스트 이동욱, 쇼MC 장도연, 언더커버 조정식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는 토크가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였다.

먼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식과 호기심을 지닌 호스트 이동욱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화제의 인물을 스튜디오에 초대해 집중도 높은 일대일 토크를 나눈다. 또한 기존의 스튜디오 토크쇼와는 달리 게스트와 관련된 현장에서 나누는 자연스럽고 리얼한 토크, 순발력이 돋보이는 코믹한 시추에이션 토크 등 다채로운 구성의 토크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과 특유의 순발력을 뽐내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한 장도연이 쇼MC로 합류, 호스트 이동욱과 호흡을 맞추며 쇼의 웃음을 더해 줄 전망이다.

'웃음을 위해 절대 상대방을 깎아내리지 않겠다'는 철학을 가진 장도연은 남다른 입담으로 게스트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토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에 최적화된 인물이다. 그는 쇼의 재미를 더해줄 재기발랄한 코너를 맡아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자칭 'SBS의 실세(?)'이자, 끼와 개성이 넘치는 진행으로 사랑받고 있는 SBS 간판 아나운서 조정식이 베일에 감춰진 언더커버로 활약한다. 또한 정통 토크쇼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까지 더해져 토크쇼의 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이동욱 공유

▲ 공유, 생애 첫 토크쇼 단독 게스트 출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첫 회 게스트로는 배우 공유가 나선다.

난생처음 토크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공유는 스튜디오 녹화 당시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오랜만에 방청객을 만나는데, 요즘 방청객분들은 더 적극적이시네요"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동욱과 토크를 나누며 금세 분위기 적응을 마친 공유는 그동안 보았던 작품 모습과 달리, 천진난만한 아이 같은 매력과 청정 예능감을 선보였다. 이동욱은 토크쇼 섭외 연락을 받고 가장 먼저 공유와 상의했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후 서로를 '깨비형', '동승이(동욱+저승)'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친분을 유지해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만큼 깜짝 폭로를 이어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유가 "이동욱은 문자를 보낼 때 단어를 반복해서 적는다"라며 의외로 애교 넘치는 이동욱의 평소 문자 스타일을 폭로하자, 이동욱 역시 공유의 이기적인(?) 문자 습관을 공개하며 반격에 나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이동욱 공유

▲ 제주도에서 펼쳐진 속 깊은 대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야외에서도 토크가 이어진다.

호스트 이동욱은 최근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에 이어 차기작 '서복' 촬영을 끝낸 공유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 색다른 분위기에서 토크를 진행했다.

직접 운전대를 잡은 이동욱은 공유와 함께 제주도 해안도로를 달리며 아웅다웅 대화를 나눴다. 둘만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차 안 토크는 평소 두 사람의 사적인 대화를 엿보는 것 같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유는 "지금 차 안에 카메라가 있지만 하나도 어색하지 않아"라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그동안 작품 속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동욱과 공유는 다른 사람 앞에서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와 연기자로서의 고민 등 속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스튜디오에서와는 다른 차별화된 분위기의 토크를 선보인다.

처음 단독 토크쇼 호스트에 도전하는 이동욱과 첫 게스트인 공유의 케미가 돋보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오는 12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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